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책, 김승호 '돈의 속성' 서평

이 책은 총 13가지 돈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닌,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돈을 인격체처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돈을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돈을 모으는 것보다 지키고 불리는 능력이 더 중요하며, 사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 핵심 메시지: 돈은 인격체다

저자는 돈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돈은 우리 곁에 더 오래 머무른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낭비벽이 심했던 저에게는 큰 깨달음을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니, 불필요한 지출이 줄고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핵심 메시지: 돈을 지키고 불리는 능력

돈을 모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돈을 지키고 불리는 능력입니다. 저자는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한 투자와 관리를 통해 돈을 불려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쉽고 명쾌한 설명

저자는 어려운 경제 용어 대신, 쉬운 단어와 비유를 사용하여 돈의 속성을 설명합니다. 경제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많아 더욱 공감되고 실용적입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구체적인 투자 전략이나 재테크 기술에 대한 내용은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다른 재테크 서적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돈의 속성'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닌, 돈에 대한 철학적인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돈을 불리는 원리까지, 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